화면 기준 점수표
250ms 아래면 좋은 기록입니다. 210ms 아래는 결과 화면에서 "고수" 등급을 받고 180ms 아래는 사람의 한계에 가까운 기록입니다. 아래 표는 이 사이트가 결과 화면의 등급 배지를 매길 때 쓰는 눈금 그대로입니다. 화면에 뜬 숫자와 등급이 어긋나는 일이 없도록 같은 기준을 씁니다.
| 화면에 찍힌 중앙값 | 의미 | 결과 화면 등급 |
|---|---|---|
| 150 미만 | 눈으로 보고 반응하는 속도로는 나올 수 없는 숫자입니다. 미리 누른 클릭이거나 유난히 빠른 장비를 의심해야 합니다. | 인간 초월 |
| 150~179 | 사람의 한계 바로 앞입니다. 어느 브라우저 테스트에서든 드문 기록입니다. | 프로급 |
| 180~209 | 확실히 빠른 편입니다. 반사신경 좋다는 말을 들어 보셨을 겁니다. | 고수 |
| 210~289 | 건강한 보통 어른입니다. 대부분이 여기에 들어옵니다. | 표준 |
| 290~359 | 보통보다 느린 편입니다. 수면 부족이나 느린 기기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몸풀기 |
| 360 이상 | 무언가 어긋난 상태입니다. 피로, 지연이 큰 장비, 뒤로 밀려난 탭 중 하나입니다. | 연습 필요 |
아래쪽 등급은 진단이 아니라 참고로 읽으셔야 합니다. 오래된 노트북에서 300ms가 나온 사람은 느린 장비를 쓰는 보통 사람입니다. 배지는 장비를 볼 수 없어서 숫자에만 이름을 붙이고, 사정은 본인이 아는 대로 보태서 읽으면 됩니다.
표의 숫자는 전부 화면에 찍힌 값 그대로이고 아무것도 빼지 않았습니다. 이 사이트는 장비 지연을 빼 주는 보정을 하지 않습니다. 지연은 장비마다 다른데 한 가지 값으로 빼면 있지도 않은 정밀함을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그 결정의 근거는 정확도 가이드에 따로 적었습니다.
논문은 213ms인데 왜 화면은 280ms가 나오나요?
논문 숫자는 장비 지연을 빼고 화면 숫자는 그대로 두었기 때문입니다. 가장 많이 인용되는 연구는 Woods 외(2015)로, 18~65세 어른 1,469명을 전용 장비로 쟀습니다. 잰 그대로의 평균은 231ms였고, 연구진이 자기 장비의 지연 17.8ms를 빼서 발표한 보정 평균이 213ms(표준편차 26.8ms)입니다.
브라우저는 17.8ms보다 훨씬 큰 지연을 만듭니다. 온라인 실험 도구를 실측한 연구에서 화면, 입력 장치, 운영체제, 브라우저가 합쳐 만드는 지연은 대략 71~87ms(Anwyl-Irvine 외, 2021)였습니다. 213에 이만큼을 더하면 보통 어른이 화면에서 보게 되는 280~300ms가 됩니다.
또 하나 자주 보이는 숫자가 273ms입니다. "인간 평균 반응속도"로 돌아다니지만 논문이 아니라 어느 반응속도 사이트가 자기 이용자 수천만 번의 클릭을 모아 공개한 중앙값입니다. 화면 기준 중앙값이 놓일 만한 자리에 있어 참고할 만하지만, 반응속도 테스트를 일부러 찾아온 사람들의 기록이라는 점은 기억해야 합니다. 실험실 숫자가 아니라 화면 숫자로 읽으셔야 합니다.
| 기준 | 보통 어른 | 출처 |
|---|---|---|
| 실험실, 보정 후 | 213ms(표준편차 26.8) | Woods 외 2015, 전용 장비, 지연 17.8ms 뺌 |
| 실험실, 보정 전 | 231ms | 같은 연구, 빼기 전 |
| 브라우저, 화면 그대로 | 약 270~300ms | 실험실 값 + 장비 지연 71~87ms. 사이트 중앙값 273ms와도 맞습니다 |
그래서 어딘가에서 "평균이 250인데 당신은 느리다"라는 말을 보면 어느 기준으로 잰 숫자인지 먼저 물어야 합니다. 실험실 기준으로는 250이 조금 느린 편이고 화면 기준으로는 250이 빠른 편입니다.
200ms·250ms·300ms는 각각 어떤 수준인가요?
화면 200ms는 아주 빠른 기록입니다. 고수 등급이고, 장비 지연을 빼면 실제 반응은 120~130ms쯤이라 눈으로 보고 반응하는 속도의 거의 끝에 닿아 있습니다. 이 숫자를 정직하게 보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나왔다면 미리 누른 것이 아닌지 한 번 확인하시고 그다음엔 자랑하셔도 됩니다.
화면 250ms는 좋은 기록입니다. 실제 반응은 170ms 안팎으로, 보정 평균보다 표준편차 한 칸 넘게 빠릅니다. 결과 화면에서는 표준 등급에 들어가는데 그 등급의 폭이 일부러 넓기 때문입니다. 인구의 가운데 전체를 담아야 하는 칸이고 250은 그 칸의 빠른 쪽 끝입니다.
화면 300ms는 보통입니다. 장비 지연을 빼면 220ms 근처라 보정 평균에서 표준편차 한 칸 안에 있습니다. 배지가 "몸풀기"로 나오는 이유는 표준 등급의 끝이 290이고 그 경계가 어딘가에는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300에서 신경계가 잘못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어느 숫자를 받았는지보다 중요한 것이 둘 있습니다. 여러 판의 중앙값인지 운 좋은 한 판인지, 그리고 내일 같은 기기에서 다시 낼 수 있는지입니다.
사람이 낼 수 있는 가장 빠른 반응속도
100ms 아래는 없고, 화면 기준 150 아래도 거의 없습니다. 빛이 눈에 닿고 신호가 뇌의 시각 영역까지 가서 판단이 서고 명령이 팔을 타고 손가락까지 내려가는 데 0.1초가 넘게 걸리기 때문입니다. 육상도 같은 하한선을 씁니다. 총성 뒤 100ms 안에 출발한 선수는 세계육상연맹 경기 규칙에 따라 부정출발입니다. 아직 총소리를 들었을 수 없다는 논리입니다.
이 테스트도 같은 규칙을 씁니다. 초록불 뒤 100ms 안에 들어온 판은 신호에 대한 반응일 수 없으므로 무효로 처리합니다. 그 위는 전부 인정합니다. 빠른 판이 진짜 반응인지 운 좋게 누른 것인지 기계가 가려낼 방법은 없고, 정직하게 나온 150 근처 기록을 필터가 버려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가장 빠른 사람들도 이 하한선을 뚫지는 못합니다. 바로 위에 붙어 있을 뿐이고, 그 사람들을 구별해 주는 것은 가끔 나오는 빠른 판이 아니라 꾸준함입니다. 진짜 180과 우연한 180을 가르는 것도 꾸준함입니다.
나이에 따라 기준이 달라지나요?
달라지지만 생각보다 작고, 얼마나 달라지는지는 어디서 잰 자료인지에 따라 다릅니다. Woods 연구의 실험실 표본에서는 나이 한 살에 약 0.55ms씩 느려졌습니다. 이 속도면 60세 평균이 20세 평균보다 22ms쯤 느린 정도라서 본인 기록이 판마다 흔들리는 폭보다 작습니다.
브라우저로 모은 큰 자료에서는 기울기가 훨씬 가파르게 나옵니다. 한 살에 몇 ms씩 느려지는 수준입니다. 차이의 일부는 장비입니다. 나이 든 이용자일수록 오래되고 느린 기기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 브라우저는 사람과 기기를 갈라서 보지 못합니다. 두 숫자는 서로 다른 것을 재고 있으므로, 어느 기준으로 잰 표인지 밝히지 않은 채 한쪽만 인용한 페이지는 오해를 만듭니다. 두 기울기를 나란히 놓고 따진 글은 나이별 가이드입니다.
내 기록을 읽는 법
한 기기에서 탭을 앞에 둔 채 다섯 판의 중앙값을 내고, 그 값을 예전의 내 중앙값과 비교하셔야 합니다. 이 비교는 믿을 수 있습니다. 실험실 연구와의 비교는 어림이고, 다른 기기를 쓰는 남과의 비교는 대부분 잡음입니다.
- 한 판은 근거가 못 됩니다 — Woods 연구에서 같은 사람의 기록은 자기 평균 주위로 40ms쯤 흔들렸습니다. 다섯 판의 중앙값이면 무언가 말해 줍니다.
- 조건 고정 — 같은 기기, 같은 입력 방식, 같은 브라우저, 비슷한 시간대로 맞춥니다. 144Hz 모니터와 유선 게이밍 마우스는 사람은 그대로 둔 채 화면 숫자만 10ms 가까이 줄일 수 있습니다.
- 스마트폰은 마우스보다 느리게 찍힙니다 — 이 사이트에 지금까지 쌓인 기록에서도 터치 중앙값이 마우스 중앙값보다 뚜렷이 뒤에 있고, 발표된 터치 지연 연구와 방향이 같습니다. 표본이 아직 작으므로 숫자가 아니라 방향으로만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 탭은 앞에 — 브라우저는 뒤로 밀린 탭의 시계를 일부러 늦춥니다. 그 상태의 기록은 느린 것이 아니라 망가진 것입니다.
직접 재 보시려면 반응속도 테스트가 1.5~7초 무작위 대기로 다섯 판을 돌리고, 떼는 순간이 아니라 누르는 순간을 재서 중앙값을 보여 줍니다. 기록은 사용 중인 기기에 남으므로 자신과의 비교는 언제든 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186ms면 좋은 반응속도인가요?
좋은 기록입니다. 화면 기준으로 186ms는 고수 등급이고 브라우저 기록 대다수보다 빠릅니다. 실험실 기준으로도 Woods 연구에서 대부분이 들어간 범위(약 186~240ms)의 빠른 쪽 끝입니다. 어느 기준으로 재도 좋은 숫자입니다.
213ms면 좋은 반응속도인가요?
어느 기준으로 보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실험실 숫자라면 213ms는 어른 보정 평균 그 자체라서 보통입니다. 화면 중앙값이라면 장비 지연을 뺀 실제 반응이 130~140ms 근처라는 뜻이라 대부분보다 빠릅니다. 이 테스트에서 213ms 중앙값은 표준 등급의 빠른 쪽 끝에 놓입니다.
150 아래 기록이 나올 수 있나요?
화면에서는 거의 없습니다. 눈으로 보고 반응하는 속도의 물리적 하한이 100ms쯤이고 브라우저가 그 위에 70~90ms를 더하므로, 정직한 화면 기록은 170 아래로 잘 내려가지 않습니다. 150 아래가 찍혔다면 미리 누른 클릭이거나 장비가 유난히 빠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도 이 테스트는 그 기록을 인정합니다. 100ms 위의 기록이 찍기였다고 증명할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144Hz 모니터를 쓰면 반응속도가 좋아지나요?
화면 숫자는 좋아집니다. 60Hz에서는 초록불이 다음 화면 갱신까지 최대 16.7ms를 기다리고 144Hz에서는 7ms 아래로 줄어들어, 평균 5ms 정도 빨리 찍힙니다. 신경계는 그대로입니다. 1000Hz 마우스도 몇 ms를 더 줄여 줍니다. 기기가 다른 기록끼리 비교하면 이 차이만으로 등급이 바뀔 수 있습니다.